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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 vs 써마지', 주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울쎄라와 써마지는 현재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인기가 높은 레이저 리프팅 장비입니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가진 두 장비는 각자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쎄라'란?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를 활용한 레이저 리프팅 장비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기로도 불립니다. 울쎄라의 초음파 에너지는 피부 깊은 곳의 근막층(smas층)까지 도달해 피부 속에서 열에너지를 생성합니다. 이 에너지는 진피층과 근막층에 직접 전달되어 피부를 당겨주고 탄력을 높이는 효과를 냅니다.
특히, 울쎄라는 근막층을 자극해 수축시키고 지방층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로 인해 이중턱이나 심부볼이 고민인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쎄라는 깊은 주름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젊은 연령층보다는 중장년층에게 더 적합하다고 권장되는 편입니다.
'써마지'란?
써마지는 울쎄라와 달리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는 리프팅 장비입니다. 써마지의 고주파 에너지는 진피층 깊숙이 침투해 피부 속에서 열에너지를 생성하며, 이 열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합니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밀도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진피층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만 25세 이후로는 콜라겐 생성 능력이 점차 감소하며, 40대 이후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는 점차 탄력을 잃고 노화가 가속화됩니다.
써마지는 부족해진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을 회복하고, 잔주름과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깊은 주름보다는 잔주름 관리와 탄력 개선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입니다.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노하우
울쎄라와 써마지 모두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입니다. 해당 시술을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많은 케이스를 진행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핵심입니다.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리프팅은 단순히 외모 개선을 넘어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술입니다. 두 장비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알맞은 피부 클리닉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시술을 받길 바랍니다.
글 = 오용주 원장(레리의원 피부과 전문의)